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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올해 금값 전망 3000달러에서 2910달러로 하향

2025-01-08

[골드만삭스, 올해 금값 전망 3000달러에서 2910달러로 하향]

사진 출처 : 뉴시스 김금보 기자 kgb@newsis.com

미국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올해 금값 전망치를 온스당 3000달러에서 291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미국 경제 포털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연말까지 금값이 온스당 2910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 중반에야 3000달러를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과 금 기반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자금 유입 감소가 전망 하향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투기 수요는 줄어든 반면, 중앙은행들의 매수세는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중앙은행들은 2026년 중반까지 월평균 38t의 금을 구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금값은 우크라이나와 중동의 전쟁, '슈퍼 선거의 해' 등 지정학적 요인으로 인해 연간 27% 상승했다. 그러나 같은 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미국 대선 승리 이후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금값 상승세는 주춤했다.

ㅣ출처ㅣ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107_0003023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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